본문 바로가기
경제/주식투자

주식 PER, PBR, ROE, EPS 의 뜻 쉽게 정리

by 아이지 2020. 9. 5.

 



-목차-
1. PER
2. PBR
3. ROE
4. ROA
5. EPS
6. DPS
7. 배당성향





기업의 재무 상태를 간단하게 알 수 있는 지표들이 있다.
나는 아직 재무제표를 상세하게 보는 법은 몰라서
일단 목차에 있는 지표들을 가지고 기업의 재무상태를 대략적으로 파악한다.






먼저 PER과 PBR은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1. PER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줄임말로
기업의 주가수익비율을 말한다.

PER은 쉽게 말해
기업이 '순이익'으로 몇 년을 벌어야 '시가총액'만큼 되는지를 계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 기업의 PER이 10이라면 10년동안 순이익만큼 벌어야 본전을 찾는다. 라는 뜻이 된다.
PER로 기업의 가치가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데, 일반적인 기업의 적정 PER은 9~11정도라고 한다.
그렇지만 요즘은 PER이 높은 기업이 정말 많다.
*물론 PER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2. PBR
PBR은 Price Book-value Ratio의 줄임말로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을 말한다.

기업의 총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수한 자산을 '자기자본(ex.실투자금)'라 하는데
자기자본에 비해 시가총액이 몇 배인지 나타낸 지표가 바로 PBR이다.
주로 장사가 잘 되고 앞날이 창창한 기업은 PBR이 1 이상을 넘어서 4 이상까지도 갈 수 있고
미래가 조금 어둡거나 저평가 된 기업은 PBR이 1 미만일 수 있다.








ROA와 ROE는 수익성과 효율성을 알아보는 지표이다.

3. ROA
Return On Assets의 줄임말로, 총자산순이익률을 말한다.

ROA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총 자산(자본+부채)으로 나눈 값이다.
ex. 내가 천만원을 넣고 오백만원을 빌려 시작한 사업의 순이익이 백만원이라면, 내 사업의 ROA는 6.6%가 된다.




4. ROE
Return on Equity의 줄임말로, 자기자본이익률을 말한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부채를 제외한 자기 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고로 자기자본 대비 얼마나 많은 수익을 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된다.
ROE가 높다는 것은, 투자한 금액 대비 수익성이 좋다는 말이다.
근데 또 ROE가 비정상적으로 너무 높으면 그만큼 부채비율이 높을 수도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기업의 부채비율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ex. 내가 천만원을 넣고 오백만원을 빌려 시작한 사업의 순이익이 백만원이라면, 내 사업의 ROE는 10%가 된다.







5. EPS
Earning Per Share의 줄임말로, '주당순이익'을 말한다.
EPS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인데,
이 지표로 기업이 1주당 순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는지 알 수 있다.






6. BPS
Book-value Per Share의 줄임말로, '주당 순자산가치'를 말한다.
BPS는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기업의 순자산(자기자본)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만약 기업이 상황이 좋지 않아 청산하게 되면 그 자산을 모든 주주들에게 나눠줄텐데, 그때 1주당 얼마씩 배분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7. 배당성향(Pay-out Ratio)
'배당'은 기업이 창출한 이익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배당금'이란 주주에게 돌아가는 기업의 이익분배금이다.

여기서 '배당성향'이란, 기업의 당기순이익 중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의 비율을 말한다.
즉 순이익에서 배당지급으로 얼만큼을 썼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배당성향이 100%를 넘어가면 기업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성장주들은 배당을 하지 않거나 배당성향을 아주 적게 해서 주주들에게 분배하곤 한다.
그렇지만 흔히 배당주라고 불리는 기업들은 주주들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겨 배당성향이 높더라도 배당을 계속 이어나가곤 한다.





위의 7가지 지표는 간단하지만 기업의 재무상태를 대략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들이다.
투자하기 전, 기업에 대해서 이 정도는 체크하고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