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주식투자

주식투자 기초 용어정리 (한국편)

by 아이지 2020. 9. 2.



주식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생소한 용어들을 아주 많이 접하게 된다.
나는 사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뭔지도 몰랐었다.
하지만 몰라도 괜찮다. 앞으로 알면 된다!
나같은 주린이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코스피, 코스닥



쉽게 말해서 코스피는 인증된 대기업이, 코스닥은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보다는 규모가 작은 기업이 상장된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코스피에는 좀더 안정적인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다.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들을 오늘(2020년 9월 2일) 기준
시가총액 순위로 나열해보면
1. 삼성전자
2. SK하이닉스
3. 네이버
4. LG화학
5. 삼성바이오로직스
6. 셀트리온
7. 삼성전자우
8. 현대차
9. 카카오
10. 삼성SDI


역시나 많이 들어본 기업들이다.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을 시가총액 순으로 나열해보면
1. 셀트리온 헬스케어
2. 씨젠
3. 알테오젠
4. 에이치엘비
5. 제넥신
6. 셀트리온제약
7. 케이엠더블유
8. 에코프로비엠
9. CJ ENM
10. SK머티리얼즈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기업은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2. 시가총액
주식 액면가 x 발행된 주식 수= 시가총액
예를 들면, 1000원짜리 주식을 백만개 발행한 기업의 시가총액은 10억이다.




3. 종목
상장된 기업들을 투자자들은 "종목"이라는 용어로 부른다.
예를 들어, "제가 원하는 '종목', '관심종목'은 삼성전자입니다."
라고 말하면 올바르게 종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4. 거래 시간, 매수, 매도, 체결, 미체결
한국에서 주식 장은 오전 9시에 열리고 오후 3시반에 닫힌다. (09:00~15:30)

이때 주식을 사는 것을 "매수"라고 하고,
내가 가진 주식을 파는 것을 "매도"라고 한다.
거래가 성사되었으면 "체결" 되었다고 한다.
간혹 거래가 빨리빨리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 때는 "미체결"로 뜨며, 실시간 가격으로 재빠르게 주문을 걸어놔야 체결이 된다.
물론 내가 지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고 싶을 땐 지정가로 걸어두면 되고, 주가가 그 가격이 되면 체결 된다.




5. 상한가, 하한가, 강보합, 약보합

상한가의 사전적 의미로는 '주식 시장에서 개별 종목의 주가가 일별로 상승할 수 있는 최고 한도의 가격'을 말하고
하한가의 사전적 의미로는 '주식 시장에서 개별 종목의 주가가 일별로 하락할 수 있는 최저 한도의 가격'을 말한다.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하루동안 오르고 내릴 수 있는 최대 폭은 30%다.

예를들어 A종목의 주식이 전날 10000원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해보자.
그러면 오늘 그 주식이 오를 수 있는 최대 가격은 3000원이고, 그 주식이 떨어질 수 있는 최대 가격도 3000원이다.
그러므로 이 종목의 오늘 상한가는 13000원, 하한가는 7000원이 된다.


보합이란 그 전날의 주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오늘의 장이 마감된 것을 말한다.

그래서 어제보다 아주 조금 올라서 마감되었다면 "강보합",
어제보다 살짝 떨어져서 마감되었다면 "약보합"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ex. 0.56% 상승하며 강보합으로 마감, 0.25%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마감.)


강보합의 예, 자료=신아일보







6. 배당

한 해동안 벌어들인 기업의 수익 중 일정부분을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분배금을 말한다.
일종의 보너스 같은 개념이다.

이 배당은 배당소득세(15%)라는 원천징수세를 뗀 후의 금액이 계좌로 입금된다.
한국에서는 적극적으로 배당을 주는 기업이 많지 않지만 미국 시장에서 배당은 중요한 투자이유가 되기도 한다.
미국에서 배당을 주는 기업들은 대체로 분기배당을 하는 편이고 가끔 반기배당, 월배당을 하는 기업들도 있다.
그리고 꾸준히 배당성장을 이루어 25년간 배당성장을 하면 배당귀족 기업, 50년간 지속적으로 배당성장을 하면 배당킹 기업이라고 부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