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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투자

미국주식 투자 시작할 때 알면 좋은 기초 상식

by 아이지 2020. 9. 3.








-목차-
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다우지수)
2. S&P500 지수
3. 나스닥 지수
4. ETF란?
5. 미국 주식 거래 시간
6. 미국 주식 거래 방법(증권사, 거래 방법, 환전, 환율)
7. 시가총액이 큰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기
8. 배당
9. 미국 주식엔 상한가, 하한가가 없다.







한국에 코스피, 코스닥이 있다면 미국엔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있다.
정말 경제에 1도 관심 없던 지난 날의 나는 다우지수는 중국지수, 나스닥은 일본지수인 줄 알았다.






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지표인 다우지수에는 일명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기업이 포함된다.
이 30개의 기업을 기준으로 시장가격을 산출한다.
사실 다우는 우상향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시장에서 낙오된 기업은 다우에서도 퇴출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제약회사 화이자, 석유회사 엑슨모빌 등이 다우에서 퇴출되었다.

그럼 다우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무엇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나이키, 보잉, 코카콜라, JP모건체이스, 맥도날드, 존슨앤존슨, 피앤지(P&G), 디즈니 등이 있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대부분의 기업은 지구 반대편에 사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기업이다.






2. S&P500지수

다우지수가 30개 종목으로 지수를 산정했다면, S&P500지수는 500개의 기업을 표본으로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ETF가 바로 SPDR사의 'SPY'라는 상품이다.
워렌버핏이 "본인이 잘 아는 종목에 장기투자 할 자신 없으면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 라고 할 정도로 수익률도 뛰어나고 안전하다.
주식회사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이니 패배할 일은 없을 것이다.





3. 나스닥 지수

지금 세계적으로 핫한 벤처기업 기술주들이 주로 상장되어있는 지수이다.
1971년 거래를 시작했으며, 현재 지수가 10000포인트가 넘어 '만스닥'이라는 별명도 있다.
그런데 어제는 또 최고가를 갱신하여 이제는 만이천스닥이 되었다.

상장되어있는 대표 기업으로는, 요새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테슬라, 애플,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알파벳(구글),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이 있다.







4. ETF란?

주식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 ETF라는 말은 굉장히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내가 그랬었다.
도서관에 가서 ETF책들을 찾아보고 유튜브,블로그 등 매체들을 이용해서 알아보니 ETF는 종합선물세트였다.
쉽게 말해, 여러가지의 주식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장바구니같은 펀드였다.
개별 주식에 시간을 쏟기 어려운 개인 투자자들은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TF를 구매하여 연간 1퍼센트가 안되는 운용수수료를 내면 된다.
근데 이 수수료는 따로 내는 것이 아니라 처음 ETF를 구매할 때 그 가격 안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운용사마다 수수료 인하 경쟁을 펼치는데, 이것은 우리 투자자들에게 아주 유리하다.
예를 들면, 블랙락이 운용하는 S&P500지수 추종 펀드인 IVV는 운용수수료가 단 0.03%다. 이건 거의 공짜로 펀드를 운용해주는 것 과 다름없다!

아래는 내가 관심종목으로 등록해놓은 ETF리스트의 일부이다.

키움증권 영웅문S 글로벌 어플 캡쳐








5. 미국 주식 거래 시간

미국 주식은 한국시간으로 23:30~06:00시에 열린다.
서머타임을 적용할 경우 22:30~05:00시가 장 시간이 된다.
서머타임은 약 3월~10월까지 적용된다.
지금은 9월이므로 미국 주식시장이 열리는 시간은 오후 10시 반이다.
그리고 더불어 시간외 장이 있는데, 이는 내가 이용하지 않아서 정확히 잘 모른다. 증권사마다 프리장 시간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6. 미국 주식 거래 방법(증권사, 환전, 환율)

미국주식 뿐 아니라 다른 해외 주식들의 거래방법도 동일하다.
증권사에 계좌개설을 하면 해외주식을 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키움증권 같은 경우는, 기존의 영웅문 뿐 아니라 '키움증권 영웅문S 글로벌' 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아야 해외주식을 할 수 있다.
키움증권 글로벌 어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은 미국, 중국, 홍콩주식이다.
삼성증권을 이용하면 유럽 주식도 거래가 가능하다(LVMH, 아디다스 등).

미국 주식은 당연히 달러로 거래를 해야 하는데, 원화거래 신청을 넣으면 원화로도 거래가 가능하고 다음날 환율로 자동환전이 된다.
나는 키움증권에서 환율우대 95% 이벤트를 신청하여 환전을 하고 있다.





7. 시가총액이 큰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기

안전하게 미국주식을 하고 싶다면, 먼저 인지도가 높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세계 1등 기업 애플이 있다.)
인지도가 높고 시가총액이 크며 아주 우량한 세계 1등 기업들이 미국에 즐비하기 때문에 나는 미국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가총액이 크다고 무작정 투자를 시작하면 안된다. 그 기업의 비전, 소비자들의 수요, 부채 등 꼭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확인하고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슬픈 예시로 인텔을 들 수 있다.)

물론 한국사람으로서 코스피, 코스닥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한국 주식시장은 내가 발을 딛기엔 나의 레벨이 너무 낮다고 느껴진다. 한국장은 고수들의 판 같달까...?
금융 공부를 더 하고 어느정도 시간동안 내가 투자에 익숙해졌을 때 한국 장에도 투자하고 싶다.



8. 배당

배당은 내가 미국주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주로 공격형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배당보다는 빠른 주가성장을 선호하지만
주가성장도 성장인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배당은 한줄기 샘물과 같다.

기업에 따라 배당을 하는 기업과 하지 않는 기업으로 나뉘는데, 주로 성장주들 보다는
무르익은 기업들이 배당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25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은 '배당귀족',
5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은 '배당킹'이라 부른다.
약 10년에 한번 주기로 일어나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배당을 늘려온 신뢰가 투자자로 하여금 매수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것 같다.

배당에 대해서도 한 번 자세한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다.






9. 미국주식엔 상한가, 하한가가 없다.

아주 중요하다. 우리나라 장에서는 하루동안 최대 오르내릴 수 있는 폭이 30%이다.
하지만 미국 장에서는 상한가, 하한가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기업이 하루만에 상장폐지가 될 수도, 하루만에 대박을 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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