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패 썰1 공포에 팔아버린 두 번의 주식 실패담 (포드, 인텔) 투자에 대해 깊이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부류와 공부해야 한다는 부류가 있다. 사실 뭐 둘 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어느 정도 양쪽 입장에 다 동의하는 바이다. 돈이 돈을 벌게 만들려고 주식을 하는건데, 내가 주식에 시간을 너무 많이 쏟는다면 그건 분명 손해일 것이다. 근데 하다보면 자꾸 빠지게 된다. 투자 공부가 재밌고 생산적인 것 같다는 느낌..? 그런 내가 싫지 않은 느낌...? 평일 밤-새벽에 열리는 차트를 보느라 잠을 늦게 자기도 하고(무슨 이피엘도 아니고) 관련 뉴스를 찾아보다가 한 시간이 훌쩍 지나버리기도 한다. 그러다 문득 '이거 완전 손해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트를 내가 백날 들여다 본다고 해서 주가가 1달러라도 올라주는 것도 아니고 걔는 늘 자기 마음대로 날뛰기 .. 2020.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