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노 레전드 스트레칭은. 그야말로
레 전 드 입니다.
저는 상하체 통합본 영상을 보며 스트레칭 하는데요,
골반교정을 주로 원하시는 분들은
골반교정 하체비만 탈출 스트레칭 영상을 보셔도 좋겠습니다.
예~~~전에 매일 스트레칭 영상들을 찾아보며 운동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러나 스트레칭과 멀어진지 어느덧 n년차
아직 계란 한판을 다 못채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삐끗하고 안티티티티푸라민 푸라민을 뿌려대며 골반 비대칭으로 고통받던 나날들ㅠㅠ
이제 청산하자는 마음으로
건강한 신체로 거듭나기 위해 시작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필자의 현 상황정리
-무거운 거실 테이블을 혼자 들다가 허리가 삐끗한지 2주 경과된 상황, 많이 나아짐
-골반 비대칭으로 인해..? 고관절이 다소 쑤시는 상황
-급격한 체력저하로 자꾸 누워있는 상황
-춤을 추고 싶은데 너무 뻣뻣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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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호흡에 중점을 두고 운동했습니다. 분명 예전에 꾸준히 하던 스트레칭인데 오랜만에 하니 어렵더군요.
머리는 분명 기억하고 있는데 몸이 전혀 못따라와요.
예전에 하던 만큼 동작을 크게 하며 따라하니 온 몸 군데군데에 담이 걸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다리를 펴서 쭉 늘리는 동작들마다 뒷허벅지가 아작나는 느낌이 들고요. 상체는 90도에서 더이상 각도가 굽혀지지 않습니다.
시원함은 무슨.. 아픔의 연속인 스트레칭이었어요.
그래도 마지막에 두손 두발을 번쩍 들고 탈탈탈 터는 동작을 끝내고나니 전율이 일더라고요.
그래 이거였지! 하면서요.
노곤노곤하게 잠에 듭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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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오 확실히 어제보다는 몸이 말을 잘 듣습니다.
신체의 가용범위도 확연히 늘어난 느낌이에요.
테이블자세를 하고 팔을 하늘로 쭉 뻗는 동작이 어제보다 수월해졌어요.
저는 내장지방이 많은 마른 체형인데, 배가 조금 홀쭉해진 기분이 드네요. 기분탓이겠죠?
다리를 늘리는 동작도 어제는 아픔100이었다면 오늘은 아픔90, 시원함10으로 시원함이 살짝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최대한 뒷 허벅지가 뜯기는 고통을 연속적으로 느끼려고 노력했고요, 호흡도 충분히 하며 스트레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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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자세를 바꿀 때 잦게 나타나던 허리통증이 조금씩 완화되는 것을 느낍니다. 플라시보효과 백점인 사람.
딱 붙는 목티를 입고 거울을 보는데 어깨가 좀 펴진 느낌을 받았어요.
오늘 너무 많이 먹어서 배는 어제보다 나왔네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호흡에 집중하며 스트레칭을 합니다. 아픔80, 시원함20으로 시원함이 조금 더 늘었어요.
뒷허벅지를 늘릴 때 여전히 15초가 15일의 고통같긴 하지만 비교적 할 만 합니다.
중심을 잡아야 하는 동작에서도 중심이 잡히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오늘 발견한 큰 성과는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내려오는 라인에 울퉁불퉁한 살이 좀 줄어들었다는거에요!! 뒷 허벅지 라인이 매끈해지고 있어요!!
고통에 집중했더니 확실히 효과가 있네요.
스트레칭은 얼마나 고통스러운가(힘을 주는가x)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팔다리 탈탈 털고 숙면의 길로 갑니다... 다노언니 제시언니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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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쉬고 다시 1일차..
그동안 손님이 집에 놀러오셔서 운동을 3일간 못했어요.
맞습니다 핑계입니다. 힝
근데 스트레칭을 안하는 3일 동안.... 세상에 어깨랑 허벅지가 제발 운동좀 하라고 애원하는 느낌이 드는 것 아니겠어요?
어깨는 자꾸 뭉치고 허벅지는 자꾸 뻐근하고ㅠ
어쩔 수 없이 다시 운동을 시작합니다. 3일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과가 느껴졌어요.
분명 아픔이 지배적이었는데, 오늘은 시원함이 거의 50%정도로 치고 올라온 것 아니겠어요??
스스로도 깜짝 놀라며 운동을 진행합니다.
오늘은 스트레칭해주는 각 근육의 이완을 온전히 느끼려고 노력했어요.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면서 당기라고 할 때는 의식적으로 몸에 힘을 풀고 그 근육에 집중을 하는 식으로요.
그렇게 했더니 확실히 운동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더라고요.
하체 스트레칭 할 때도 죽을 것 같지만 더 더 더 하면서 허리를 쭉 피고 무릎을 쭉 피려고 노력했습니다.
신기하게 3일 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허리 통증이 매우 완화되었고 허벅지 뒤쪽 셀룰라이트들이 많이 정리된 느낌을 받았어요.
실제로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내려가는 라인이 매끈해졌습니다!
마지막에 팔,다리를 탈탈 털고나니 정말 개운하더라고요.
최고의 스트레칭 루틴입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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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오늘도 저의 신체 곳곳에서 당장 운동해라 주인!!! 하고 소리치는게 느껴져서 스트레칭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단지 생존과 건강이 목적이기 때문에 따로 식단이나 뭐.. 그런건 하지 않고 더 잘먹고 운동 열심히하고 하루에 8000보 이상씩 걷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스트레칭 되는 범위가 더 늘어났습니다. 약간의 목표를 설정했는데, 사실 무지 큰 목표입니다.
인생 첫 다리찢기를 해보는 것을 목표로..^^
아무튼 오늘은 희한하게 담도 많이 걸리고 발에 쥐도나고 난리였습니다.
무리해서 더 많은 범위를 스트레칭하려다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이제 중요한 것은, 담이나 쥐에서 돌아오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다노언니... 진짜 사랑해.....
오늘부턴 약간의 다른 운동도 추가해서 하려고 합니다.
스트레칭으로 바꾼 나의 삶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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