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트위티 님의 임산부 브이로그에 몇 번 등장했던 고래사어묵 김치우동전골!
마켓컬리에서 구매해서 혼자 조리해 드시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어보일 수가 없음... 나도 따라서 구매.
임신을 하고 나서 뭐랄까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고 살찔 걱정도 그렇고ㅎㅎ 먹는 것에 대한 제약이 풀린 느낌이라ㅋㅋㅋㅋ
먹고 싶은 것은 다 사먹고 있다.
꽤나 묵직하고 튼실하다. 포장도 예쁨ㅎㅎ
개인적으로 부산어묵들 중에 고래사어묵이 원탑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더 기대가 된다.
찾아보니 지금 2024년 2월 23일 현재 마켓컬리에서는 10,260원에 구매 가능하다.
나는 저저번주 쯤 마켓컬리 일일특가로 고래사어묵 김치우동전골이 떴을 때 잽싸게 눌러서 8천원대로 구매했다.
트위티님 말에 따르면 고래사어묵 김치우동전골은 2인분이긴 하지만 따로 소스나 면이 분리되어있지 않아 1인분씩 조리가 애매하다고 했다.
그래서 혼자 먹는 날이 아닌 남편과 함께 먹는 날을 기다렸다가 같이 있을 때 끓여먹음ㅎㅎ
뒷면에 조리방법이 잘 나와있다.
그런데 어묵에 나트륨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는 것을 지금 봤다.
혼자 2인분을 다 먹으면 나트륨 과다섭취가 될 수도 있으니 앞으로도 꼭 둘이 있을 때 먹어야겠다.^^
뭐 조리법은 전혀 어렵지 않고 그냥 하라는대로 해동하고 물 붓고 뜯어서 넣기만 하면 된다.
라면을 끓일 줄 아는 사람이면 분명 성공할 것이다.
안에 들어있는 재료 상세 샷
면의 양은 둘이 먹기에 조금 모자란듯 싶다.
그래도 어묵이 넉넉히 들어있어서 양을 조금 채워준다.
어묵탕 한그릇 봉지 안에 어묵탕소스도 같이 들어있으니 잘 보고 그건 나중에 넣어야 한다.
물을 600ml정도 넣었는데, 평소 끓여먹던 라면의 양보다는 훨씬 많다. 아마 어묵도 많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
맛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 먹음직스럽지는 않아보인다.
그렇지만 나는 원래 냄비에서 조금씩 덜어서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며 먹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맛 평 : 존맛탱
남편도 처음엔 “이게 맛있을까..?” 하며 갸웃거렸지만 한 입 먹더니 이거 맛있다며 아주 둘이 호로록 호로록 먹었다.
김치도 넉넉히 들어있고 어묵도 많아서 아주 흡족했는데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면 양이 적어도 너무 적었다는 것이다..
우리같이 둘 다 소식좌에 가까운 사람이나 둘이 먹지, 솔직히 둘이 먹을 양은 아닌 것 같다.
면의 양이 1.5배 늘어도 많다고 느껴질 것 같지도 않은데ㅠㅠ
아무튼 트위티님이 이걸 어떻게 혼자 다 드셨는지 이해가 갔다. 솔직히 나도 각 잡고 먹으면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ㅋㅋㅋ
양이 적어 아쉽지만...
양에 비해 제품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맛 하나는 끝내주기 때문에 조만간 장바구니에 또 담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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